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급식 (문단 편집) === 역사 === 1981년 1월 영양교육을 통하여 성장기 아동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아동 상호간의 협동정신 함양과 국민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학교급식법(법률 3,356호)'의 공포·시행으로 제도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학교 급식법이 제정되어 의무 교육대상 학교, 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 학급 및 산업체 부에서 실시하였다. 급식 자체의 역사는 [[성균관]]에서 유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한 것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급식이 맛이 없었던 건 이 시절도 다르지 않아서[* 물론 구성이야 훌륭했다. 현재의 급식처럼 밥, 국, 반찬의 형식만은 지켰다. 맛이 없었을 뿐이다.] 많은 유생들은 집에서 사식을 챙겨 와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작정 거를 수도 없었던 것이 '''하루에 급식 2번을 전부 먹으면''' 1점으로 계산했고 300점을 모아야지 과거 응시 자격이 주어졌다. 다만 몇몇 유생들은 출석만 하고 밥은 미리 챙겨온 사식을 먹거나 사먹는 편법을 썼다. 사실 건강을 위해서 급식을 강요하거나 한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급식은 출석점수를 받기 위한 것이었므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건 아니었다.] 이후 조선 말기 근대화 이후 근대적 학교가 설립되고 나서 일부 학교에서나 급식을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6.25 전쟁]] 이후 구호단체에서 [[분유]]나 우유죽을 나누어 주었고, 보다 사정이 나아졌을 때는 주로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혼분식 장려 운동]]의 영향도 있었다. 이때의 급식은 본격적인 급식이라기보다는 [[간식]]을 나누어 준 것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선호도는 높았다. 하지만 1977년에 급식 빵 식중독 사건이 일어나서, [[서울특별시]]에서 무려 8,000여 명의 학생이 중독되고 그 중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7091700239101008&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77-09-17&officeId=00023&pageNo=1&printNo=17369&publishType=00010|당시 기사]] 결국 일시적으로 급식이 중단되었고, 이후로 빈곤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이나 [[사립학교]] 급식을 제외하면 학교 급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지 않았다. 당대에도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 자체는 있었지만, 취사시설을 갖추는 데 돈이 든다는 이유 때문에 전면적으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그래서 한동안 대다수의 학교에서 [[도시락]]을 싸 오든지 아니면 학교 [[매점]]이나 학교 근처 식당에서 밥을 사 먹든지 해야 했다.[* 대학교는 일괄 급식이 아니고 학생이 자기 돈으로 자유롭게 사 먹는 단체 식당이었고, 대학생과 그 이전의 큰 차이점 중 하나였다.] 대한민국은 국가 경제 수준에 비하면 학교 급식 시행이 늦은 편인데, 거기에는 이런 배경이 있던 것. 그래서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주영]]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는 방안을 내놓았을 때 파격적이라고 불린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진보진영에서조차도 급식 전면실시를 내거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일부 [[국민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내 급식이 실시되었지만, 전면급식이 도입된 것은 초등학교가 1998년, [[고등학교]]가 2000년, [[중학교]]가 2002년이다. 그리고 초창기(초등학교는 1990년대, 중, 고교도 2000년대 초반까지)에는 말이 전면급식이지 실제로는 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곳도 많았다. 현재 모든 초, 중, 고등학교([[유치원]] 포함)에서 학교 급식이 실시된다.[* 그런데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까지는 전면 무상 급식을 하는 것이 맞는데, 2019년 기준으로도 다 안 된다. 공교육 과정에 들어가지 못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또한 유상 급식이다.] 2010년대 이후 학교내 '급식실'을 '식생활관' 또는 [[식당]]으로 명칭을 바꾸는 지역이 생겼다. 사실 급양에 관련된 시설이 식당이라는 말을 쓰지 않은 유일한 곳이 초중고 급식실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